금산기적의 도서관은어린이들이 지혜와 미래를 창조함과 아울러 자연과 함께 숨 쉴수 있는 그야말로 어린이 책 놀이터랍니다.
"기적의 도서관은 이런 곳입니다"
이 나라의 모든 어린이는 밝게, 바르게, 자유롭게 자랄 권리를 갖습니다. 어린이는 차별과 불평등에 시달리지 않은 권리, 부당하게 억눌리지 않을 권리, 그늘진 곳으로 내몰리지 않을 권리를 갖습니다.
금산기적의 도서관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최선의 창조적 성장환경과 최선의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 그리고 금산군, 후원 등 함께 힘을 모아 설립했습니다.
금산기적의 도서관은 책의 세계가 펼쳐주는 무한한 상상과 창조의 나라로 어린이들을 초대합니다.
이 도서관의 문으로 들어오는 순간 아이들은 신기한 책나라의 여행자, 탐험가, 발견자가 됩니다. 기적의 도서관은 아이들을 길들이려는 또 다른 훈육과 경쟁의 장이 아니라 어린 혼들이 맘 놓고 춤 출 수 있는 즐거운 쉼터, 매혹의 땅, 만남의 장소입니다.
금산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남을 이해하고 동정할 줄 아는 따스한 가슴의 인간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공생의 윤리를 아는 민주시민으로, 세계 여러 곳의 다양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자라는데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최선의 성장환경과 최선의 봉사가 제공될 때 아이들은 어른 사회를 신뢰하고 자기 고장에 긍지를 갖습니다. 이런 긍지와 신뢰는 그들에게 높은 자신감을 심어주어 장차 그들 스스로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나설 수 있게 합니다.
금산기적의 도서관은 금산의 아이들에게 영원한 고향의 일부가 되고자 합니다.
"기적의 도서관 운영원칙"
- [ 한 살때부터 도서관으로 ]
-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한 살 아기때 부터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친숙해질 기회를 갖도록 운영됩니다. 그래서 따스한 온돌마루를 깔았습니다. 영유아들과 취학 이전의 아이들이 모두 기적의 도서관 주인입니다.
- [ 살아있는 도서관 ]
- 기적의 도서관은 책읽기는 물론 이야기 들려주기, 노래, 춤, 그림, 영상, 공작, 낭송, 연극 등 많은 활동들이 책읽기와 연결되어 진행되는 "살아있는 도서관", "재미가 넘치는 도서관"으로 운영됩니다. 글서 아기자기한 방들이 있습니다.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조성을 키우고 자극받는 영감의 샘이고자 합니다.
- [ 민과 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
- 기적의 도서관은 민과 관이 함께 운영하고 유지하는 새로운 모델의 도서관입니다. 지역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도서관 운영과 유지를 책임집니다. 도서관 운영에 민간이 직접,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기적의 도서관이 처음입니다.
- [ 육아 비용과 책임 분담 ]
-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 특히 아기들의 양육책임을 지역사회가 부분적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기적의 도서관은 "아기들의 시간"과 "젊은 부모들을 위한 육아돕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 양육의 책임과 경비 일부를 담당하고 새로운 형식의 육아기술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구의 하나로 운영됩니다.
- [ 가정-학교-도서관의 연결 ]
- 기적의 도서관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도서관에서의 책읽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책 읽는 가족" 문화와 "책 읽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좋은 어린이 도서관을 유지하는 일은 이 고장의 자랑이자, 이곳 시민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