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여자들 : 바다 건너 길을 찾은 해외 워킹맘들의 이야기
김희정 외 지음생각의창
( 출판일 : 2024-02-08 )
작성자 :
김○아
작성일 : 2024-05-04
페이지수 : 382
상태 : 승인
이책은 워킹맘에 대한 이야기로 독자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는 책이다.
워킹맘이 서로 응원하고 연대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책이며, 글을 읽는 단 한 사람의 재미로 읽어달라는 독자의 부탁이 담긴 책인다.
6명의 커리어 우먼들의 야야기를 다루는데 대부분 변호사, 통역사, 영국과 프랑스에서 근무하는 뷰티 카테고리 리드 바이어, 마케팅 헤드 이런 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이야기다.
조금 일상과 다른 분야의 특수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거리감이 조금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지만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육아는 다 힘들구나 느꼈다.
추리는 모두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뭔가 계속 신경이 쓰인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간 나를 스스로 돌본다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것도 해보고 왜 힘든지 물어봐 주자.
익숙한 환경에서 계속 익숙한 일을 하면서 살수도 있었다. 하지만 잔인할 정도로 새로운 환경에서 내가 얼마나 성잘할지 혹은 처참하게 실패하고 쓰러질지 진심으로 궁금했다. 부딪쳐 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었다.
자신의 성취욕과 야망을 가까운 이에게 조차 드러내지 못할 만큼 스스로 어색해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다. 스스로 원하는 것 욕망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솔직하지 못하면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가 없다. 구체적인 야망을 가지는데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
자신에 대한 성찰만으로 목표를 정하고 질주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직 성찰만으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이릉ㄹ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시행착오와 실패와 수많은 경험은 당연할 것이라 말하고 싶다.
삶은 어느 걸 집을지 알수 없는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영화속 대사가 기억난다. 나 역시 삶의 다름 단ㄱ켸에서 어떤 초콜릿을 집어 들게 될지 알수 없다. 하지만 나는 나를 해고 할 수 없고, 내 일을 찾는 과정이 계속되어야 한다면 그 임무를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건 내가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인 듯하다. 오직 엄마가 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랄까. 결국 이런 기쁨과 사랑을 알게된 엄마들이 아이들이 살게될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