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인문학 : 역사, 철학, 수행법의 정신 문화사적 이해
이정수, 이동환 [공]지음판미동
( 출판일 : 2023-10-27 )
작성자 :
김○아
작성일 : 2024-05-02
페이지수 : 469
상태 : 승인
지은이는 다행이 한국사람! 직접 인도에서 15년간 지내며 요가를 배웠고 불교명상을 직접 사사 받았다고 한다.
이 책은 요가의 기원을 설명하고 인도 철학과 요가의 관계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요가의 생리적 이해를 통해 요가의 좋은 점을 알려주었다. 요가의 명상과 불교의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 내면의 욕구를 스스로 알 수 있게 된다는 이론인데 이것이 신앙운동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설명해주었다. 또한 부록으로 싼스끄리뜨어 발음 해설을 통해 요가수행 자의 말씀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다.
요가는 인더스 문명의 하랍뻐와 모헨조다로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뻐슈뻐디 씰에서 추적한다. 인더스 강은 파키스탄 국경에서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강인데 파키스탄 하랍뻐에서 최초로 유적지가 발견되어 하랍뻐 문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우 건조하고 황량한 지형이지만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요가는 야생마나 들소처럼 종잡을 수 없이 날뛰는 마음을 붙들어 매어 다스린다는 뜻에서 멍에를 씌우다는 의미로 몸과 마음의 합일이라는 의미를 나타냄. 요가는 마음 작용의 지멸이다. 는 것은 의식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거나, 의식이 변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인간 개인의 정신원리를 나타내지만 결국은 뻐러마뜨먼과 그 본질을 동일하게 보았기 때문에 하나로 합일을 추구하는 매개 수단으로 요가를 만나게 된다. 그때 하나는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그 많은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로 돌아간다는 궁극적 자아의 발견이 "네가 바로 그다" 또는 "내가 바로 브람머다"라는 문장으로 표현된다.
요가의 목적은 까이뷜려의 성취를 목적으로 한다. 삶의 목적을 해탈로 규정하고 해탈이라 고 하는 궁극의 상태에 대한 정의와 설명에는 조금씩 차이르 ㄹ보이면서도 해탈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모두 요가를 받아들이고 있다.
고대로부터 중세에 걸쳐 인도인들이 요가 수련을 통해 경험했던 육체적 정신적 신비 체험들을 과학과 의학을 바탕으로 한 요즘의 언어로 이해해 보는 것은 그 나름의 가치가 있겠지만, 그 둘 사이에는 직접적인 대비가 적합하지 않은 제약도 분명히 따른다. 소위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하는 요가 생리학의 어떤 부분들이 몸의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기 계발을 위한 정신 수련으로서 요가나 명상을 수련하는 사람들에게는 본질적이지 낳은 면들도 있다.
호흡에 대해서도 마음이 조절되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마음을 조절할수 없는 사람들에게만 호흡조절이 필요하다. 짜끄러에 집중으로 몰입을 경험할 수는 있겠지만, 집중상태에서 벗어나면 다시 마음이 활발하게 흔들리게 되고, 그런식으로는 봐써나라고 하는 잠재인상, 즉 무의식에 쌓인 마음속 오염물들을 제거할 수 없다고 한다.
요가는 마음 작용의 지멸이다. 요가에서 마음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들의 마음은 불안과 불만으로 가득차서 안정과 만족을 구하며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해지고자한다. 멈춤은 죽음을 의미하고, 마음은 본래 움직이려고 한다. 요가는 마음의 평형상태, 즉 마음 작용의 멈춤을 절실히 요구한다. 요가는 마음 자체를 버리는 것이아니지만, 마음의 작용을 정지시킴으로써 일체에 대한 판단을 포기하고 분별이 떨어져 나가 무심을 이루는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요가를 배울때는 이론을 알고 접근하기에 좋은 책인것같다.
모든 것은 일체유심조(마음에 달려있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