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들고 딸이 그린 한식 레시피
윤옥희 글·요리, 채진주 그림한림
( 출판일 : 2021-12-15 )
작성자 :
김○아
작성일 : 2024-04-18
페이지수 : 200
상태 : 승인
나는 음식을 잘먹지만 요리에는 자신이 없는데 시골에 발령이 날것이라서 미리 겁이나 있었다. 식당이 없는 곳이라서 더욱 요리에 자신이없어 이 책을 읽게되었다. 읽어보니 간장,고추가루, 참기름, 마늘,깨양념에 고등어가 들어가면 고등어조림이고,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돼지고기두루치기가되고, 닭을 넣으면 닭도리고 소금과 닭만 만나면 백숙이고 살을 발라 찹쌀고 끓이면 죽이되었다...
응용해보자면 감자와 스팸을 넣으면 짜글이가 될것같은 느낌이였다.
하지만 요리를 하나도 못하는 나는 이 그림책에나온 김장김치와 오이소박이가 너무 먹고싶었다.
이번주말부터는 직무교육시험이 끝났으니 하나하나 그림책이 시키는데로 따라해볼작정이다.
이렇게쉽다면 나같은 요리포기자가 왜 생길까....
요리를 시작하려니 한식디저트에대한 욕심도 생겼다.
뒷장 182쪽부터는 떡, 오미자차,수정과등의 요리법도 나와있었다.
음식을 배우고 맛있게해서 보건진료소를 찾아오는 어르신께 맛있는 오미자차를 해드리고싶다.
발령나기전에 김치굿을 마신것같지만 한식레시피를 좀더 살펴보고 첫페이지에 나온 계량스픈이 사고싶었다.
냄비도 사고시싶고 그릇도 사고싶어졌다.
항상 의욕만넘치는 나지만 이번에는 시골에서 굶주리지않기위한 생존 요리부터 배워볼예정이다.
그래서 이책은 가장적합하게 간단한 요리부터 필수적인 설명이 자세히 표현되어있어서좋다.
나같은 늦깍이 사회초년생에게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