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김시습 및 기타 작품론
손정모 | 도서출판 청어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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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론집에서는 김시습과 이상의 작품을 주로 분석했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문예지에 발표했던 평론들과 현대 작가의 작품론들을 함께 엮었다. 시를 대할 때는 시인의 관점에서 창작 의도를 먼저 분석했다. 소설을 대할 때는 소설가의 관점에서 충분히 창작 의도를 헤아렸다. 그랬더니 김시습과 이상의 작품에서는 놀라울 정도의 작품의 향훈(香薰)이 느껴졌다. 진실로 경건한 마음으로 이들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려고 노력했다. 가슴 뿌듯한 성취감을 느낀다. - 비평가의 말 중에서 -
시인. 평론가.
경남 진주 출생.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이학박사)
동부그룹 소속 동부화학 연구소 책임 연구원, 울산대학교 화학과 강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원, 한국문인협회 문학사 편찬위원, 경기 광명 진성고 과학교사를 거쳐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서울대 총동창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1998년 월간 ［문학21］ 및 ［순수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당선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월간문학］ 평론 부문 신인상 등단
〈수상〉
제6회 문학세계 문학상 대상(2009), 제6회 문학저널 창작 문학상 대상(2011), 제3회 노원문학상 대상(2011), 제20회 경기도 문학상 본상(2011), 제6회 김만중문학상 금상(2015), 노원문학상(2015), 경기도문학상(2015), 서울시문학상(2016), 직지소설문학상(2017)
〈저서 및 발표작〉
장편소설 『달그림자』, 『섬과 나그네』, 『황색 갈매기 날다』,『별난 중국 천지』, 『불사조』, 『태평양의 소용돌이』, 『쌍홍문』, 『비상의 회오리』, 『쌍홍문』, 『꿈꾸는 바다』, 『떠도는 기류』, 『굽이치는 대양의 선율』, 『무심 공간』
단편소설 「몰운대 해변의 낙조」를 포함하여 78편을 문예지에 발표
평론집 『이상과 김시습 및 기타 작품론』
시집 『새벽 바다』, 『참나리』
비평가의 말
1. 천이에 대한 분광학적 해석
2. 환체의 출몰에 따른 남녀의 정한
3. 천이 과정의 분광학적 해석
4. 최단 천이에 의한 삶의 해석
5. 몽중 소설의 치밀한 구성
6. 몽중 여행 소설의 표본
7. 작품에 용해된 자연의 숨결
8. 농밀한 정감의 빼어난 형상화
9. 섬세한 심리에 대한 환상적인 미학
10. 다채로운 이미지의 형상화와 탁월한 수사학적 표현
11. 주제의 양면성을 통찰하는, 빼어난 이미지화
12. 정제된 선율의 미학
13. 개성적인 창작의 공간
14. 형상화에 따른 단련
15. 공명 구조론의 적용
16. 구성과 발화의 긴밀성
17. 작품의 구성과 완성도
18. 과거 시간으로의 산책
19. 심리에 대한 저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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