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얼굴, 비열한 성인 조조가 다시 쓰는 삼국지!
왕샤오레이가 철저한 고증으로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소설 『삼국지 조조전』 제1권. 삼국지를 소재로 한 작품들에서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등이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반면, 조조는 조연급의 배경인물로 등장한다. 그만큼 조조에 대한 이야기를 전반적이고도 집중적으로 다룬 작품은 드물다.
이 작품은 그동안 심도 있게 접할 수 없었던 조조의 가정사나 그의 인간적 면모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해 중국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입체적인 진짜 조조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현존하는 조조의 모든 사료와 저자의 상상력을 버무려 인간 조조를 전면적으로 다루었고, 또 다른 시각의 삼국지 영웅들까지 만나본다.
(王曉磊)
톈진(天津) 출생. 조조의 21세기 대변인이다. 현존하는 조조의 모든 사료를 단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통독하며 조조의 흔적을 쫓아 10여 년간 연구했다. 철저한 고증으로 조조라는 한 인간의 인품, 지략, 즐겼던 먹거리, 옷차림, 지혜, 사소한 버릇, 말버릇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완전히 형상화하여 작품에 녹여냈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사실적이고, 가장 생동감 넘치고, 가장 완벽한 조조 전집을 완성했다.
현재 중국의 유일한 여성 황제 무조(武조)를 다룬 전집 《측천무후(則天武后)》를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