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힘들다면 논어를 읽어라
공자 | 레몬북스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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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는 한마디로 요약하여 중국 고전의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첫 번째 책으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語錄)이다. 그 내용은 ‘배움’에서 시작해 ‘하늘의 뜻을 아는 것(知命)’까지로 되어 있는데 그 흐름은 공자의 말,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들의 말,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들 모두는 공자(孔子)라는 인물의 사상과 행동을 보여 주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논어는 총 20편이며 매 편마다 첫 장의 처음 두 글자를 따서 편명으로 삼았지만 본서에서는 현대감각에 게 그 제목을 달리 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孔子, BC 551년~BC 479년)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이자 유교의 창시자이며,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이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노나라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으며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비천한 일도 해야 했다.
15세가 되어서야 비로소 학업을 시작한 공자는 자신의 이상(理想) 정치를 실현시켜 줄 군주를 찾아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녔지만 실패하고 69세에 노나라로 돌아온 뒤 제자 교육에만 전념했다.
그의 제자는 3천여 명에 이르는데, 그중 육예(六藝)에 통달한 안연·민자건·염백우·중궁·재아·자공·염유·계로·자유·자하 등은 공문십철(孔門十哲)이라 불린다.
공자는《시경》과《서경》을 편찬하여 예(禮)와 악(樂)을 제정하였고, 《역경》을 주석(註釋)하였으며, 《춘추》등의 저서를 남겼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제자 또는 재전(再傳)의 제자가 공자의 언행록을 편찬하였는데《논어》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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