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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식으로 암을 고쳤다
송학운 외 | 고요아침
- 200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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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건강을 다시 찾은 부부의 감동 드라마
부산 원동역에 내려서 좁은 시골길을 따라 구비구비 펼쳐져있는 능선을 오른다. 푸른 나무가 우거진 원동 늘밭 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도시를 찾아가는 길과는 다르다. 겨우 차 한 대가 지나다닐만한 좁은 오르막길, 몸과 마음을 식혀주는 공기,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 그 풍요로운 자연 속 해발 500m 산꼭대기에 부부가 살고 있는 자연 생활의 집이 있다. 9박 10일 자연식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이 암에 걸려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몇 차례의 수술을 받았던 사람들이다. 건강을 잃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더러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되지 못해서 절망적인 마음으로, 마지막 치료라는 생각으로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
직장암 발병 후 대장과 임파선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던 송학운의 열정적인 암 극복기 『나는 자연식으로 암을 고쳤다』가 책으로 나왔다.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이 있을까.
책의 주인공 송학운 씨는 유도를 전공한 체육 교사로 누구보다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며 살았다. 그러나 직장암 말기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삶의 뿌리가 흔들리는 절망을 겪어야했다. 현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암흑같은 시간을 지나, 절망을 희망으로 꽃피우기까지 부부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대체의학과 요양원 생활까지 그동안 찾아다닌 치료 방법들도 많았지만 헛수고였다. 다시 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고 한 번의 항암 치료를 거쳐 시골에 집을 구한 부부는 그 때부터 자연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기적같이 송학운 씨는 건강을 되찾았고 학교에 복직했으며 현재 자연생활의 집원장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내고 있다.
『나는 자연식으로 암을 고쳤다』는 송학운 씨의 체험기이다. 1992년 직장암에서 대장과 임파선까지 암이 전이되어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야했던 그는 모든 이들의 예측을 깨고 건강을 되찾았다. 병원 생활과 약물 치료가 아닌 자연 생활 속에 그 비밀이 숨어 있었다. 그 후 그의 소문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언론매체와 매스컴에서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방송의 위력은대단한 것이었다. 암에 걸려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물론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그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는 조언자가 된 송학운 씨 이야기는 건강한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책장을 펼치면 건강 지키기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자연식 식단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송학운 씨가 자연식으로 암을 극복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남편의 곁에서 자연식을 만들기 시작한지 11년째인 부인 김옥경 씨의 정성도 대단하다. 암 환자였던 남편의 의지와 부인의 사랑과 정성이 이루어낸 기적같은 이야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알아가기를 바란다. 책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체질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하는 것,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을 먹는 지혜를 갖는 것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암 극복기를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암을 극복하고 해발 500m 산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부부의 일상이 행복하고 여유롭다. 책을 펼치면 자연의 텃밭에서 건강을 찾고,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선뜻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건네는 부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책 속에 독자들의 건강을 직접 체크해보고 진단해볼 수 있는 체크.체크 편이 있고 체육 교사인 송학운의 깊은, 숨호흡 체조법과 건강체조법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또한 자연생활의 집주변의 자연스케치 사진들이 글과 함께 들어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직접 자연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50여 가지의 자연식 특별 요리들을 사진과 글로 만날 수 있다. 7장 요리편에서는 깨끗한 자연식의 기본 재료들인 현미, 통밀가루, 콩, 과일, 해초류, 견과류, 채소류 등에 대한 소개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식 요리의 맛내기 비결을 알려준다. 맛과 영양이 함께 한 자연식 요리는 끼니때마다 다양하게 응용되어 먹는 즐거움이 가득하고 조리 시간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쉽고 재미있다.
암 진단과 대체의학, 그리고 수술까지
제1장과 2장은 암에 걸려 대체의학을 찾아다니다가 수술을 하게 된 저자의 심경이 잘 드러나 있다. 왜 암에 걸렸는지 그 원인을 찾아가는 이야기와 암 환자로서의 절망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 아내의 사랑, 친구의 도움, 건강을 찾아 꿈에 그리던 희망의 터전을 세우게 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씌여 있다.
암을 이겨낸 특별한 비밀과 암을 극복한 사람들
3장과 4장에는 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몇 가지 이야기들과 암을 극복해내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적혀 있다. 실제로 암을 이겨낸 저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많은 환자들이 어떻게 암을 치유해 나가고 있는지, 생생한 삶의 현장을 소개한다.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송학운의 건강강의
5장과 6장에는 암을 예방하는 송학운의 건강 강의와 자연생활의 집에서 진행되는 9박 10일 자연식 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다. 또 푸른 빛, 푸른 맛으로 건강을 지키게 하는 자연식의 특별한 비밀이 소개되어 있다.
김옥경의 자연식 만들기
7장에는 암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자연식 만들기가 들어있다.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들을 골라, 적당히 간을 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몇 가지의 조리 방법들이 같이 소개된다. 특히 암치료 중인 환자들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위와 장을 생각하여 뱃속을 편안하게 하는 자연식 요리들은, 건강한 사람들도 보다 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영양식이다.눈과 혀를 즐겁게 하는 천연 소스 등 다양한 자연식 요리들이 50여가지 수록되어있다.
1992년 9월, 직장암에 걸려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다. 대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산골로 들어가서 자연식을 처음 시도하였다.
맛과 영양, 시각적인 효과까지 고려하여 자연식을 연구, 개발해낸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년 만에 몸이 좋아져서 1994년에 복직하였고, 마침내 암을 극복하여 13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현재 경남 양산 원동 늘밭마을에 부인 김옥경과 함께 <자연생활의 집>을 열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암 환자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면서 부산 덕명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있다.
1. 흔들리기 시작한 나의 삶
암 환자였다는게 분명한겨?
내 몸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다
병의 뿌리는 마음에서
병원을 거부하고-2개월 동안 대체의학을 찾아서
다시 병원으로-수술을 받다
2. 사랑의 힘, 감동의 선물
사랑하는 아내여, 내 마음을 받아주오
내 세포가 시골을 원한다
자연이 물려준 건강한 마을
이해와 용서의 마음으로
친구, 아름다운 평생의 은인
꿈에 그리던 희망의 터전
3. 암을 이겨낸 특별한 비밀 /암을 이기고 빛 속에서 웃다
인체의 비밀을 따라
몸 안의 면역력을 키워라
복이 되는 음식 · 독이 되는 음식
나를 살린 자연식
여행의 즐거움
복직을 하게 되다
내가 사는, 아름다운 터전
4. 내가 만난 사람들 /암, 이렇게 고쳤다
말 한마디 속에 숨은 사랑
내가 만난 사람1 지하실 악사
내가 만난 사람2 한복심
내가 만난 사람3 신보라
내가 만난 사람4 이병수
내가 만난 사람5 박애숙
내가 만난 사람6 양판승
5. 암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송학운의 건강 강의 /나를 살린 자연식, 자연생활의 비밀
암을 예방하는 운동의 힘
송학운의 깊은 숨 호흡 체조법
나만의 물병을 들고 다녀라
간肝을 쉬게 하라
마음, 편안하십니까?
6. 자연생활의 집에서 만난다 /음식의 혁명, 자연식 체험
하늘의 기운을 마셔라
푸른 빛, 푸른 맛, 자연식을 먹어라
자연의 선물, 자연식에 숨은 특별한 비밀
9박 10일 자연식 체험 프로그램
7. 암을 예방하는 김옥경의 깨끗한 자연식 만들기
건강을 지키는 자연의 저장창고
깨끗한 자연식의 기본 재료들
몸에 좋은 자연식 누구나 할 수 있다
쉽고 유쾌한 자연식 배우기
1_사랑의 도시락
2_콩요리
3_현미요리
4_통밀요리
5_감자요리
6_해초류요리
7_야채요리
8_버섯요리
9_깻잎만두
10_깻잎겉절이
11_오이소배기
12_통도라지 오이무침
13_더덕샐러리 레몬무침
14_열무김치
15_눈과 혀를 즐겁게 하는 소스, 소스들
금산군립도서관 (금산인삼고을도서관, 추부도서관, 진산도서관) ㅣ 전화 : 041-750-4461~5 ㅣ FAX : 041-751-6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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