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우리말 지식에 시사성과 재미까지
중앙일보 장수 칼럼 ‘우리말 바루기’의 핵심만 모았다
우리말·우리글의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기자들이 중앙일보에 10년 동안 연재했던 칼럼 ‘우리말 바루기’를 책으로 펴냈다. 우리말글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많은 상을 받은 ‘우리말 바루기’는 신문사 최초로 매일 우리말 관련 칼럼을 연재한 이래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은 그 가운데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말 지식’을 엄선해 모았다.
늘 쓰면서도 헷갈리는 말, 잘못된 인사법, 살려 쓸 순우리말, 외래어 오·남용, 잘못 쓰기 쉬운 사자성어, 일본식 한자어나 일본어투 표현, 영어식 표현 등 다양한 항목을 시사성과 버무려 쉬운 설명과 함께 충분한 예문을 들어 풀이했다. 한 번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유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가급적 피해야 할 표현, 헷갈리는 띄어쓰기 등 우리말과 글쓰기와 관련한 사항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일반인뿐 아니라 논술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큰 보탬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