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만 꾸준히 파면 성공을 보장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그야말로 융ㆍ복합, 통섭을 기반으로 한 멀티 플레이어의 시대가 온 것이다. 통섭적 지식과 능력은 물론이거니와 무슨 일에서나 최고가 되겠다는 프로정신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도전정신을 다 갖추어야 지금의 21세기를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총 5장에 걸쳐 성공ㆍ일상ㆍ인간관계ㆍ생존ㆍ지성과 품성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어설프고 지지부진했던 그동안의 삶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제 이 책을 당신의 인생에 적용해보자. 그동안 답답했던 인생의 패턴을 멋지게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철학자이자 작가. 예수회의 성직자. 니체와 쇼펜하우어에 의해 ‘유럽 최고의 지혜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시간과 역사를 초월하여 인간의 내면에 대한 절제된 언어와 통찰력 있는 표현으로 탁월한 평가를 받는 그의 그들은 20세기 중반에 들어 독일을 중심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601년 1월8일 벨몽트에서 태어나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어린시절부터 종교적인 환경속에서 성장을 했던 그는 15세의 나이로 발렌시아의 사라고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세계와 인간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18세에는 제수이트 교단의 일원으로 활동을 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고 풍부한 학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명강의를 선보이며 수사원에서 일약 지도신부의 위치에 올라선다.
그는 또한 군목사로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 군인들 사이에서는 '승리의 대부'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스페인 국왕의 고문 자격으로 마드리드 궁정에서 철학 강의와 설교를 하기도 했다. 그의 저술은 제수이트 교단 상부의 허락없이 출판했다는 죄목으로 인해 고난과 핍박을 받고 금서가 되기도 했지만 사후 재평가를 통해 로마의 위대한 철하자 세네카와 비견될 정도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세상을 보는 지혜』 ,『영웅』,『비평가』,『신중한 사람』 등의 저서는 삶의 지혜와 양심 그리고 미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사상은 니체와 쇼펜하우어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타락과 위선의 시대에 진정한 삶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Prologue 글로벌 시대의 성공 노하우
Chapter 1 성공의 지혜
자신의 말을 고집하여 상대방에게 승리를 거둬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때가 있다. 자신이 아무리 옳다고 주장해도 누구도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을 때는 슬며시 백기를 들면 된다. 고집을 피운다는 것은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다.
Chapter 2 일상의 지혜
용기 없는 자는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 용기가 넘치며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어떤 고난에도 잘 견딘다. 결코 운명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굴복하면 불운이 또 다른 불운을 불러와 더욱 견디기 어려운 운명에 휩싸이게 된다.
Chapter 3 인간관계의 지혜
친구와 사이가 벌어져 적이 되었다고 해도 친했을 때 알게 된 사실을 무기로 상대방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우정이 증오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지난날 자신에게 보여줬던 신뢰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
Chapter 4 생존의 지혜
공적을 쌓아 타인이 중히 여기도록 만들어야 한다.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을 주목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친구 사이에서도 상대의 비밀을 알게 되어 커다란 재앙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비밀을 타인에게 말하면 상대의 노예가 돼버린다.
Chapter 5 지성과 품성의 지혜
고상한 사색에만 잠겨 있으면 세상일에 어두워지게 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을 모르기 때문에 천박한 대중의 웃음거리가 되며 무지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것이다.